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전역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돼 오는 18일 오전까지 경기남부 최대 200mm 이상, 경기북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 들어 최고 수준의 강우가 예상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 대비 지시를 했다. 특히, 지하차도와 하천산책로, 세월교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사전통제를 당부했다.
비상 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복구,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12개 반 29명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피해현황 및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며 호우에 대비한다.
김 지사는 "올해 들어 이번처럼 많은 비가 예보된 것이 처음"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가동,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활동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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