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가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혁은 1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10주년이 되면서 질문을 많이 받았다"라며 "'감회가 어떠냐, 어떤 생각이 드냐고' 하는데 엄청난 실감은 안 났는데 오늘이 제일 실감 나고, 공식적으로 축하 받는 자리 같다"고 운을 뗐다.

형원은 "10년이란 시간 동안 팀이 유지됐는데 이렇게 해준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팬분들이 안 계셨다면 저희끼리 열심히 해서 될 건 아니니 몬베베가 10년간 열심히 지지해 준 것에 다시 한번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헌은 "입대할 때 내가 전역을 언제 하지 생각하면서, 2025년엔 10주년이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대감에 입대하면서 더 군복무를 열심히 했다"라며 "돌아와서 팬분들과 멤버들, 회사 스타쉽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얘기 전하고 싶었고, 10주년 위해서 최고의 선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21년 셔누를 시작으로 차례로 군 복무에 돌입, 올해 5월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전역해 완전체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들은 완전체 복귀와 함께 오는 18~20일 서울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연다.

2015년 5월 4일 데뷔해 '무단침입' '드라마라마' '슛 아웃' '러브 킬라' 등 대표곡을 발표한 몬스타엑스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