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7기 옥순이 쿨하게 식사비를 계산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7기 옥순이 영철, 영호, 영수와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이 고깃집을 찾은 가운데 고기를 단 3팩만 골라 놀라움을 안겼다. 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이 "4명이 900g 먹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옥순이 "제가 살게요"라면서 지갑을 꺼냈다. "우리가 결제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영철의 말에 영수가 "선택받은 사람이 사는 거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이를 본 데프콘이 "아니, 그게 원칙은 아니다. 영수 씨가 많이 잘못 알고 있네"라며 안타까워했다.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남자 셋의 식사량이 놀라움을 더했다. 영수가 "밥 드실 거냐?"라고 물은 뒤 공깃밥을 두 개만 주문했다. "밥 한 공기 다 못 먹는다"라는 말이 나오자, MC들이 "무슨 모임이야? 소식가 모임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이들이 연애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를 마쳤다. 특히 적은 양의 고기가 남기까지 해 이목이 쏠렸다. 영호가 "360g 남은 고기 가져가자"라고 했다. 데프콘이 "저거 얼마나 한다고 돌겠네~ 넷이 고기 1kg도 못 먹고 숙소로 가져간대~"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