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일본 방위성의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21년째 반복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7일 성명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역사 왜곡"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제작된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다케시마'와 '일본해' 표기를 담아 일본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한 것에 대해 "미래세대에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려는 시도는 교육적으로도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임 교육감은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왜곡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청은 대한민국 영토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역사 교육과 독도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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