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역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해와人 양파라면'은 지자체 최초의 지역 특산 라면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컵라면은 바쁜 현대인을 겨냥해 간편함을 더한 즉석식 형태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가 개발을 주도하고 농업정책과가 생산을 지원했다.
신제품은 HACCP 인증시설에서 생산되며 우리밀과 감자전분, 자색양파추출물을 활용해 면발의 식감을 한층 살렸다. 특히 스프의 양파 함량을 기존보다 50% 높여 지역 특산물의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합천 양파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 양파 컵라면이 지역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1회 생산량은 8만개이며 가격은 개당 1500원이다. 제품은 합천유통 직매장과 관내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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