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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뜬다.


23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303회에는 세계 박물관 6위에 빛나는 국립중앙박물관 흥행 돌풍의 주역인 상품기획팀 김미경 팀장이 출연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 상반기 관람객만 2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핫한 전시와 굿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3억 매출 신화, 그 흥행의 최전선에 서 있는 김미경 팀장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모든 것을 밝힌다.

또한 그는 우리의 역사를 담은 소중한 유물을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힙한 '완판템'으로 탄생시킨 여정과 함께 BTS(방탄소년단) RM도 구매에 실패한 화제의 기념품 반가사유상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김미경 팀장이 직접 밝히는 국립중앙박물관 인기 상품 BEST3를 비롯해 유재석, 조세호를 사로잡은 굿즈의 정체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 최초 여성 강력 범죄자들을 집중 수용하는 청주여자교도소의 김혜정, 도유진 교도관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전청조, 고유정, 엄여인 등 국민적 공분을 산 희대의 여성 범죄자들을 포함해 수용자 약 800명이 수감돼 있다. 그 24시간, 365일을 지키는 김혜정, 도유진 두 교도관은 가족이 모두 교도관으로 근무 중인 흥미로운 교집합과 함께 우리가 몰랐던 교도소 안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밖에도 수용자들 사이 유행인 옥중 연애 펜팔 문화에 숨겨진 비밀과 더불어 수용자들이 만드는 기상천외한 물건들의 정체가 관심을 더한다. 교도소 담장 안의 현장은 물론, 사명감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고충의 순간들과 교도소 안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적인 사건도 들어볼 수 있다.

이봉주는 풀코스 42.195km를 41번이나 완주한 레전드 국민 마라토너다. 그는 '유 퀴즈'에 출격해 기적 같은 스토리를 공개한다. 큰 자기, 아기자기의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동기이기도 한 이봉주 선수는 당시 화제를 모았던 한복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봉주 선수는 "'못친소' 때 라이벌로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유재석을 지목하며, 빵빵 터지는 후일담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25년째 깨지지 않는 한국 마라톤 최고 기록 보유자인 이봉주의 선수 시절 다양한 일화를 비롯해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이봉주의 MZ 식 플러팅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대회 스케일의 결혼식 비하인드도 흥미를 안길 예정이다.

과거 '근육긴장 이상증'이라는 난치병 진단을 받았던 이봉주 선수의 기적 같은 투병기도 공개된다. 이봉주 선수는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지난 4년을 떠올리며 "정말 지옥에 다녀온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아내의 헌신으로 난치병을 극복한 감동스토리와 더불어 현장에 함께한 이봉주 아내의 진솔한 이야기도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유 퀴즈'는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