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시니어를 대상으로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관악구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전날 서울 관악구 위치한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등 금융취약계층 8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기초 금융지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주제는 '금융사기 예방'으로 일상에서 꼭 알아야 하는 금융 기초지식과 사기 예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교육은 총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 '잃지 않는 돈, 지키는 지혜' 세션에서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가짜 투자 사기 등 시니어를 겨냥한 실제 금융사기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 및 신고 절차도 설명했다.

2부 '똑똑한 금융, 당당한 권리' 세션 ▲금융상품 가입 시 꼭 알아야 할 권리 ▲불완전판매로부터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등을 안내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31일 서울 광진구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비슷한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 역시 금융취약계층으로 분류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세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정보 격차를 해소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AI(인공지능) 보이스피싱 탐지, 명의도용 전액보상서비스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여러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