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메종 파리'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그랑 메종 파리'(감독 츠카하라 아유코)가 8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작이다.

배급사 ㈜미디어캐슬은 25일 이같이 밝히며 '그랑 메종 파리'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본 대표 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한국의 대표 배우 옥택연이 만나 화제를 모으는 영화 '그랑 메종 파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만년 2스타로 불리던 셰프 오바나가 동료들과 함께 진짜 파인다이닝의 최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치열한 도전을 그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미슐랭 3스타에 모든 것을 건 천재 셰프 오바나의 강렬하고 결연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뒤로는 '그랑 메종 도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팀원들 모습이 등장한다. 셰프 복을 입은 이들의 표정은 긴장감과 자신감이 교차하며 미슐랭의 본고장에서 펼쳐질 치열한 경쟁과 정점을 향한 집념, 그리고 그 속에 빚어질 뜨거운 팀워크의 서사를 암시한다.

이번 영화는 프랑스 파리의 화려한 미식 세계를 배경으로 오바나와 셰프들이 겪는 열정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순간들을 담아낸다. 또한 미슐랭 스타를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셰프들의 열정과 팀워크를 그려냈던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의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의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합류해 한층 깊어진 팀워크와 캐릭터의 성장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 배우 옥택연이 한국인 파티셰 릭유안 역으로 합류,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더불어 '그랑 메종 파리'는 미식의 섬세한 세계와 인물 간의 드라마가 결합한 깊이 있는 스토리가 호평받았다. 일본 개봉 당시 첫 주 관객 9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