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니돈내산 독박투어4' 김준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판한 꼰대희와 신봉선 부부에게 '스킨십 경계령'을 내린다.
26일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김대희와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고향 특집'을 맞아 '꼰대희'의 고향인 부산으로 떠나 로컬 맛집과 유람선 투어를 섭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독박즈'는 꼰대희의 단골 맛집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긴다. 그러던 중 꼰대희는 아내 신봉선의 입가에 초장이 묻자 손으로 슬쩍 닦아주며 스킨십을 시도한다. 그러자 신봉선은 "아유 징그러워라"라며 손사래를 치다가 김대희의 따귀를 때린다.
이에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김준호는 "두 사람이 부부 맞네, 내가 잠깐 (꼰대희를) 김대희로 의심했는데 꼰대희 맞네"라고 현실 부부 케미를 인정한다. 머쓱해진 김대희는 자리에서 일어나 먼 산을 바라보고 신봉선은 "내가 사람들 많은 곳에서 그라지(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남사스럽게 또 이런다"며 핀잔을 준다. 김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이 50세 넘으면 스킨십은 좀 자제하셔야 한다, 적당해 해야지"라고 거들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유쾌한 분위기 속 식사를 마친 이들은 꼰대희 부부를 포함해 '밥값 내기' 독박 게임에 들어간다. 이때 '독박즈'는 '암산 게임'을 제안하고, 앞서 유세윤의 어머니가 알려준 '인도 수학 암산법'으로 재빨리 계산을 끝낸다.
이를 전혀 모르는 신봉선은 "나 갖고 장난하지 마라, 대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암산) 하는 건지 알려 달라"며 읍소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그런데 의외로 암산을 빨리 마친 꼰대희는 "어릴 때 주산 학원에 다녔던 실력"이라며 자신만만해하고, 오히려 홍인규가 하위권을 달려 독박 위기에 봉착한다. 결국 초조해진 홍인규는 바로 옆에 있는 초장을 활용해 종이 위에 글씨를 쓰는 전법까지 시도하는데, 과연 누가 '암산 대결'에서 꼴찌를 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들은 부산의 랜드마크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 투어'에도 나선다. 유람선에 탑승한 장동민이 바로 옆에서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꼰대희 부부를 지켜보던 중, "잠깐 두 분이 뽀뽀하는 상상을 해봤는데, 토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신봉선의 등짝 스매싱을 유발한다.
이후 '독박즈'는 이번 '고향 특집'에서의 '최다 독박자' 벌칙으로 '부산 시민들이 던지는 물 폭탄 받기'를 결정한다고, 과연 시민들의 물 폭탄 세례를 받을 '최다 독박자'가 누구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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