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 차트에서 연일 호성적을 추가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 발매와 동시에 1위로 직행한 뒤 2주 연속 톱5 안착에 성공한 것이다.
이 곡은 지난주 2025년 발표곡 중 가장 높은 스트리밍 횟수(4475만 9923회)로 해당 차트 정상을 꿰찼었다.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까지 써낸 가운데 여전한 강세로 세계 각국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1억 스트리밍 돌파가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는 31위를 기록했다. 앞서 팀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처음 진입하며 팀 발매곡 통산 11번째 차트인을 달성했던 바. 2주째 톱40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본격 인기 롱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야말로 주류 팝 시장이자 세계 양대 차트를 꽉 잡은 블랙핑크다. 실제 '뛰어(JUMP)'는 영국뿐 아니라 아닌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도 28위로 이름을 새겼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Excl. U.S.) 차트는 나란히 1위를 석권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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