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윤세아 주연의 호러 영화 '홈캠'이 오는 9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오는 9월 10일 CGV 개봉을 확정한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 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를 그린다.
'홈캠'은 단연 돋보이는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사실을 기록하는 '홈캠'과 존재 자체가 불명인 '귀신'을 접목한 역발상은 예측불허의 전개를 이끌며 쫄깃한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홈캠이 국민 가전인 현대인은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설정인 만큼 호기심과 공포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초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직설적이고 강렬한 비주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클로즈업된 홈캠에 남겨진 핏자국은 무서운 영상이 찍혔을 것이라 상상하게 만들고, 카메라에 비친 오싹한 여성은 카메라 안에 있는 것인지, 반대편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인지 알 수 없어 더욱 섬찟하게 느껴진다. 자세히 볼수록 사람의 눈동자 모양을 한 렌즈는 마치 홈캠이 자신의 의지를 가진 것처럼 보이게 한다.
또한 '악한 것이(에) 찍혔다'는 '이중 카피'도 홈캠에 악한 것이 찍혔는지, 홈캠 자체가 악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후속 포스터와 예고편을 기대하게 한다.
'홈캠'은 오는 9월 10일 CGV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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