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지연(박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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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지연(박지연)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출연자 박지연(지연)이 출연 후기를 전했다.


박지연은 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작년 여름은 저에게 정말 꿈같은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라며 "모태 솔로인 제가 과연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내 모습을 많은 분들 앞에 보여도 괜찮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아주 서툴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서툴고 불안정한 제 모습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저의 부족함을 너그러이 바라봐 주셨으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제작진과 '썸메이커'(멘토) 역할을 맡은 이은지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무엇보다 이번 여정을 통해 정말 보석처럼 빛나는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고, 밤새 수다를 떨고, 여행을 떠나며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들을 쌓았습니다, 그 시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고마움'입니다, 방송을 통해 보이는 모습보다 우리가 함께한 순간들은 훨씬 더 진하고 솔직했기에 이 우정을 더욱 소중히 간직하며 저 또한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라고 했다.

또 박지연은 '모솔연애'의 출연진 지수, 민홍, 여명, 미지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들은 프로그램 촬영 후에도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우정을 쌓았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달 막을 내린 '모솔연애'에 출연해 정목과 최종 커플이 됐다. '현커'(현재 커플)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박지연은 정목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