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 국민이 사랑하는 모두의 발라드가 '평균 연령 18.2세', 1020 세대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오는 9월 처음 방송될 SBS 신규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와 '더 팬' 등 SBS 대형 오디션과 음악 쇼를 연출했던 정익승 PD와 2024년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를 통해 역량을 보여준 모은설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우리들의 발라드'는 이전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음악 전문가가 아닌 모든 사람이 심사위원이자 팬이라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명곡과 예비 스타를 알아봐 온 각양각색 '탑백귀 발라드 덕후'들은 9인의 '탑백귀 대표'들과 함께 집단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을 발굴한다.
'9인의 대표 탑백귀'로는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미미가 활약할 예정이다. 발라드 역사의 명곡 '내 눈물 모아'를 만든 프로듀서 정재형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OST 명장면 속에 늘 함께했던 배우 차태현이 뽑을 주인공은 누구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발라드 황제 이문세가 발탁해 데뷔한 장수 라디오 DJ이자 음악방송 MC로서 다채로운 음악을 소개해온 박경림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음악 오디션을 진행하며 원석들을 봐온 전현무는 MC가 아닌 '탑백귀 대표'로 자리에 앉아 누구보다 예리한 선구안을 보여준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의 사랑'으로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목소리와 감성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파이터 추성훈과 김광석, 유재하, god 노래로 한국어를 배웠다는 크로스오버 클래식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대표단에 합류해 풍성한 감상을 기대케 한다.
R&B 힙합과 발라드의 경계에서 양측 모두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뮤지션 크러쉬와, 'K팝스타'에서 발굴돼 모두가 인정하는 감성 발라더로 성장한 가수 정승환, 요즘 세대의 플레이리스트와 가장 가까운 감성을 지닌 K팝 뮤지션 오마이걸 미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주목된다.
이렇게 9인의 대표단을 포함한 탑백귀 150인이 다함께 평가하는 전혀 다른 '집단 오디션'을 예고한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디션 명가 SBS, 세계 속에 K-팝 기준을 제시하고 대중음악을 선도해 온 SM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기업이자 최고의 매니지먼트사 SM C&C가 함께하는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 오는 9월 처음 방송된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현재 녹화 현장에 함께 '탑백귀'로 참여해 새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을 뽑을 남녀노소를 오는 10일까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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