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여름시즌 '쿨링 페스티벌' 야간 개장 모습./사진=김해시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쿨링 페스티벌'을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테마파크 전역을 시원한 물놀이 공간과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채운 이번 행사는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가야테마파크 내 인기 시설인 '가야무사어드벤처'는 여름맞이 '워터 어드벤처'로 탈바꿈해 물총놀이장, 비 내리는 쉼터, 대형 워터 바스켓 등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음악, 레이저, 불꽃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야간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으며 본 행사 전 마술쇼도 함께 진행된다.

야간개장도 눈길을 끈다. 매주 금~일요일에는 '빛 축제 영원' 콘텐츠를 운영해 야경 속 빛의 타워, 가야빛왕궁, 달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스팟을 즐길 수 있다. 고공 자전거 '나이트 익스트림'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파크 곳곳에는 쿨링존, 부채, 썬캡 등의 아이템이 제공돼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돕는다.

최재준 관광사업본부장은 "쿨링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물놀이, 야간 콘텐츠, 불꽃쇼까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이색 여름축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