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우디(Woody)가 독보적 감성의 러브송을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인다.
우디는 6일 국내외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일본 네 번째 싱글 '세이 아이 러브 유'(Say I Love You - Japanese ver. -)를 발매했다.
'세이 아이 러브 유'는 그룹 포맨(4MEN)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해 지난 2022년 프로젝트 음원으로 발표했던 곡으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전하는 러브송이다. 사랑 앞에서 자꾸만 초조해지는 남자의 솔직함을 우디의 특유의 담백함으로 표현해 내며 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완성했다.
특히 이 곡의 일본어 버전 가사는 K팝 대표 솔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글로벌하게 활동 중인 원호(WONHO)와 프로듀서 이난(ENAN), 프로듀싱팀 팀 원호(TEAM WONHO)가 맡아 고백의 설렘과 떨림의 감성을 잘 살려냈다.
'세이 아이 러브 유'가 좋아하는 사람과 데이트할 때 듣는 노래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우디의 유니크한 음색과 만난 일본어 버전이 또 어떤 감동과 여운을 전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우디는 지난 6월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もし世界にひとり?されたなら) 발매를 시작으로 본인의 대표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디는 오는 9월 4일과 5일에는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열리는 K드라마 OST 콘서트 'K 드라마 & 뮤직 셀렉션 위크 2025'(K Drama & Music Selection Week 2025)에 참석해 본인의 대표 OST 곡과 일본어 곡의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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