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사진=전남도
전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막식 초청 대상을 기존 전남도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초청 인원은 총 300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도,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초청자에게는 22일 문자와 이메일로 초대장이 발송되며 29일 열리는 개막식 좌석과 전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초청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국내외 작가 83명(팀)이 참여해 전통 수묵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는 8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는 "개막식 초청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은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전남의 문화행사가 동아시아 대표 비엔날레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