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상품권. 영주시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리 신청이 어려운 1인 가구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리 신청이 어려운 1인 가구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영주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 신청하면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와 소비쿠폰 지급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시는 정보 접근성과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이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비스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효율적이고 체감도 높은 민생 지원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소비쿠폰을 신청·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