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따르면 해당 일정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재난안전 대응, 필수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국비로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27만 오산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사업들을 위주로 정리했다"며 "예산 반영이 절실한 만큼 기재위원장께서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이자 기재위원장도 "시장님께서 주신 현안사업들을 면밀하게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재난안전대응과 관련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증액(40억원) △중앙1 도시침수대응 관로정비사업(19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7억원)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 예방이 제1의 과제라는 생각"이라며 "조속한 예산반영이 절실한 만큼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주요 현안인 △오산3 공공하수처리장 조기 신설 △오산세무지서 신설 지원 △오산시 기준인력, 기준인건비 상향 건의 △서랑저수지 내 음악분수 설치 협조 건도 함께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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