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케플러(Kep1er)가 올여름 가요 대전을 더욱 뜨겁게 달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케플러는 지난 12일 미니 7집 '버블 검'(BUBBLE GUM)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1분 남짓 분량의 '버블 검' 퍼포먼스 비디오는 강렬한 비트 위에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케플러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풍선껌을 불다 터트린 이미지를 구현한 듯한 플로어를 배경으로 악동으로 변신한 소녀들의 매혹적인 비주얼과 댄스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완벽하게 대비되는 핫핑크 풍선껌 무늬와 칠흑 같은 배경 속 올블랙 의상과 메탈 소재 아이템으로 여전사 느낌을 가미한 케플러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으로 이어진다. 멤버 전원이 만들어내는 댄스 흐름이 장면마다 그림처럼 연출되기도 하고, '버블 검'의 포인트 안무가 눈에 확 꽂히는 임팩트 강한 효과를 완성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버블 검'은 하우스 기반의 EDM 팝 댄스곡으로, 케플러의 장점으로 꼽히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보이스를 극대화했다.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악동 소녀 비주얼을 입은 케플러의 변신과 그들이 보여줄 무대에도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케플러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6집 '티피탭'(TIPI-TAP)으로 데뷔 이래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47위를 기록하는 등 7인조 재편 후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음악적인 변화와 활약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케플러의 미니 7집 '버블 검'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