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제나 설이 당찬 사랑의 에너지를 품고 돌아온다.
제나 설은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곡 '기디 업'(Giddy Up)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오는 20일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제나 설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가죽 재킷을 입은 인물의 무릎에 누운 채, 화이트 패턴 스타킹과 루즈 삭스, 핫핑크 하이힐을 매치한 하반신 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지브라 패턴 벨트를 더해 레트로 감성과 과감한 스트리트 무드를 동시에 선사했다.
두 번째 이미지에서는 화이트 크롭 피케 셔츠와 블랙 퍼 코트를 걸친 채, 손가락을 입술에 댄 포즈와 웨트 헤어 스타일로 섹시하면서도 러프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렬한 콘셉트 소화력과 물오른 제나 설의 비주얼은 한층 대담해진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곡 '기디 업'은 당당하고 자주적인 여성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사랑 앞에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담은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 제나 설 특유의 신선한 감각과 날 것의 에너지, 당당한 메시지를 무기로 차세대 힙합 퀸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축제에서 선공개된 신곡은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2018년 싱글 '스틸 히어'(Still Here)로 미국에서 데뷔한 제나 설은 2022년 국내 첫 EP '브랫'(BRAT)을 통해 유니크한 음색과 트렌디한 스타일로 리스너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4월과 6월 국내 싱글 '힐스 앤 밸리스'(Hills and Valleys), '프리티 하트'(Pretty Heart)를 발매하며 R&B 뮤즈의 정체성을 각인시킨 제나 설이 선사할 독보적인 신곡 감성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한편, 제나 설의 신곡 '기디 업'은 오는 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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