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축사를 진행하는 동안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었다.
안 후보는 이 대통령이 연설하는 내내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했다. 플래카드를 든 채 서 있는 안 후보를 경호처에서 제지하기도 했다.
앞서 안 후보는 특별사면에 대한 부당성을 지속해서 강조해왔다. 지난 11일 특별사면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을 겨냥해 "당신은 친명 개딸들이 대한민국에 심어놓은 밀정이자, 매국노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다음날인 12일에도 "죄를 지어도 권력을 얻으면 그 죄가 없어진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냐"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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