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 여자 단식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시비옹테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단식 4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를 2-0(7-5 6-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근 2년 연속 신시내티오픈 4강에서 탈락했던 시비옹테크는 커리어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의 결승 상대는 자스민 파올리니(9위·이탈리아)다.
파올리니는 준결승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36위·러시아)를 2-1(6-3 6-7 6-3)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시내티오픈 8강이 최고 성적인 파올리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시비옹테크가 5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
시비옹테크가 신시내티오픈 정상에 오르면, 코코 고프(2위·미국)를 제치고 세계 랭킹 2위를 탈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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