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김정민의 차남 김도윤(17·일본명 다니 다이치)이 일본 U-17(17세 이하) 대표팀으로 또 발탁됐다.
21일 일본축구협회(JFA)는 오는 9월 프랑스 리모주에서 진행되는 국제 토너먼트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김도윤 역시 이번 토너먼트에 공격수로 함께하게 됐다.
김도윤이 일본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4월 다니는 일본 U-17 대표팀으로 발탁돼 U-17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김도윤은 예선 3경기에서 7골을 넣었고, 본선에서도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한 바 있다. 이후 4개월여 만에 다시 일본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을 예고했다.
김도윤의 일본 국가대표 발탁 이후 김정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아들의 사진을 올린 뒤 "어디에서든 하고 싶은 거 즐겁게 다 하며 살아가렴, 아빠와 엄마는 우리 아들들의 행복과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의 차남인 김도윤은 현재 한일 국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김도윤은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고, 현재는 J리그 사간 도스 연령별 팀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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