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 개봉 첫날 누적 54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2025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단 하루 만에 54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5년 최고 흥행작 '좀비딸'의 오프닝 스코어 43만 87명과 톰 크루즈 주연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42만 3889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또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25만 5230명까지 크게 웃도는 수치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이 작품이 지난 2021년 국내 222만 관객을 동원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기록과 더불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1위 '스즈메의 문단속'의 558만 명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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