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개최를 20여 일 앞두고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하며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미래를 위한 자족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전 세계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여해 도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재생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순환경제 등 다양한 도시 정책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주요 행사장인 킨텍스 제1전시장과 소노캄호텔 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국제 참가자들을 위해 동시·순차통역을 비롯한 안내서비스도 강화한다. 안내요원을 다수 배치하고 큐알코드를 통한 전반적인 프로그램 일정 안내도 지원하며 사전 이메일 안내와 참가자 핸드북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의료지원팀과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한다. 표지 안내판, 대피 안내영상을 통해 사전 대피 정보를 참가자에게 공지하고 일산서부경찰서 및 소방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구체적인 안전사고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사전 예방 및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총회는 고양시가 세계도시 간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계기"라며 "향후 이어지는 세계총회 등에도 파급효과를 미치고 글로벌 지방정부 협력 의제를 선도하며 다른 도시에 영감을 줄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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