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번 시내버스 노선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와 덕계역을 잇는 700번 시내버스 노선에 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증차는 옥정신도시 버스 확충을 위한 시의 건의와 더불어, 지난 7월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덕계역 활성화를 위해 직결 노선 확충을 요구하면서 속도를 냈다.


시는 7~8월 동안 현장 실무회의를 거쳐 증차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및 범시민 추진위와 최종 협의를 진행했다.

이달 중 경기도의 최종 결과가 회신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증차분을 운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회암사지 박물관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이어지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