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주요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가을철 전력수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수급 대응체계 점검 차원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기존에는 여름철 냉방 수요나 겨울철 난방 수요에 주로 대비한 전력수급 훈련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이상기후로 인한 태양광 발전량 변동 등으로 가을철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낮은 전력수요 시기에도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 전력계통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훈련은 더욱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훈련은 전력거래소 본사 교육센터에서 진행하며 전력수급 위기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대응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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