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을 피한 김민재가 베르더 브레멘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뮌헨에서 활약한 김민재(왼쪽)와 세르주 그나브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큰 부상을 피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베르더 브레멘전에 동행한다.

뮌헨은 오는 27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르데 브레멘을 상대한다.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던 김민재도 이날 경 복귀가 유력하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던 김민재는 최근 제한된 기회 속 좋은 경기를 선보여 점차 많은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했다. 김민재는 지난 21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69분 동안 맹활약했다. 그러나 공중볼 경합 이후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브레멘전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훈련을 잘 소화했다"며 "브레멘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 도 "검진 결과 김민재는 종아리 근육 스트레스 진단을 받았다"며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선발 명단에선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

TZ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포백에 샤샤 보이, 우파메카노, 요나단 타, 콘라트 라이머, 미드필더에 요수아 키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공격수로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 루이스 다이즈가 선발로 나설 것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