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공중협박 혐의로 28일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여의도 불꽃축제를 앞두고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한강에 가서 다 죽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는 등 불특정 다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인스타그램 본사와 국제공조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압수한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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