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의정부병원을 시작으로 파주, 포천 안성, 이천 등 5개 병원에서 다음 달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수원병원은 지난 8월 학술 세미나 형식으로 행사를 열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기초지자체장, 보건소장, 복지기관, 의료 전문가,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해 개소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진료·간호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의료다. 병원 입원율 감소, 가족 돌봄 부담 완화, 의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AIP'(Aging in Place,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2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총 2307명 도민에게 9059건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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