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오는 10월3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30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과 고향 방문으로 인한 집단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며, 연휴 기간에도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비상방역체계 운영은 추석 연휴 동안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시민들께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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