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권과 서울 양천구 소재 목사랑시장을 방문해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금감원을 포함해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5개 기관에 나눔에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9000만원으로 떡, 과일, 건어물 등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 원장은 "전통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금융권의 지속적인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대표들도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