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중구 쌍림동의 CJ제일제당 사옥.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 Feed&Care(이하 CJ F&C)를 매각한다.

CJ제일제당은 1일 사료축산 자회사 CJ F&C를 매각하기 위해 매수자와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업가치 1조원대로 계약이 성사됐다.


매수자는 네덜란드 로얄 드 허스(Royal De heus)tk다. 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글로벌 10 기업으로 유럽·아시아·중동·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이번 매각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주력 사업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CJ F&C 매각은 성장성 높은 주력 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선택과 집중차원"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