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 학술회의다. 올해는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한다.
첫날에는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대담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논의가 이어진다. '적대로부터 환대로-한반도의 안정적 공존과 평화'를 대주제로 한 '평화세션'에서는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의 공존 방안과 남북이 함께 할 수 있는 협력의 길을 찾아본다.
마지막 날에는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유럽 통합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 전략을 찾아보는 국제 학술회의와 청년이 주도하는 국제 평화 세미나를 동시에 연다. 2일부터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우병배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은 DMZ의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평화·생태 담론을 정책적 실천으로 확장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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