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 최선희(왼쪽) 북한 외무상이 29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2025.09.30. /사진=민경찬
중국 공산당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다.

7일 중국 외교부는 리창 총리가 오는 9~11일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이웃"이라며 "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이정표 삼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긴밀히 해 중조(중국과 북한)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 방북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중 이후에 결정됐다. 최 외무상은 지난달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 총리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