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김정훈이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여자친구로부터 임신 중절 강요 및 금전 문제로 피소당해 국내 활동을 중단한 그룹 UN출신 김정훈이 국내 드라마로 복귀한다.

10일 iMBC에 따르면 김정훈은 드라마 '부부 스캔들 : 판도라의 비밀'(극본 박지혜·연출 김정수)을 통해 복귀한다. '부부 스캔들'은 상류층 부부들이 사는 빌라에서 벌어지는 불륜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정훈은 빌라에 새로 이사 온 심리상담사이자 관찰자 우진 역을 맡는다.


우진은 겉으로는 젠틀하지만 이웃들의 비밀과 욕망을 꿰뚫어 보는 인물로 묘사된다. 이 작품엔 김정훈과 함께 강세정, 신주아, 강은탁 등이 출연한다.

'부부 스캔들'은 현재 촬영에 돌입한 상황이며 웨이브, GTV 등을 통해 공개 및 방영될 예정이다.

김정훈은 지난 2023년 12월 운전 중 추돌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벌금 1000만의 처벌을 받았다. 이에 앞서 2019년 전 여자친구와의 교제 중 임신 중절 강요 및 금전 문제로 피소를 당하는 등 사생활 문제도 불거지며 자숙했고, 최근까지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