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경찰청은 서울시·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종로길과 청계로를 지나는 코스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교통 통제는 마라톤 주자들 진행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세종대로-종로 구간 오전 6시~9시20분, 청계로 구간 오전 8시10분~11시40분으로 구간별로 진행된다. 다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을지로 일부 구간(을지로3가-을지로6가)은 코스에서 제외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주최 측 교통관리요원 등 약 740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간판과 플래카드 등 509개를 설치해 사전 교통통제 구간을 알리고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은 임시로 조정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통제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교통경찰 수신호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교통통제와 우회 구간 등 자세한 내용은 120 다산콜센터나 서울달리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시간대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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