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자의 사업장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창업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2025년도에 이미 납부한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 원)를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은 실제 납부한 임차료를 기준으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양평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명 상 개업일 1년 이상 3년 이하 △연 매출액 1억 원 이하 △월 임차료 30만 원 이상 납부 중인 청년 창업자이다. 희망자는 10월 29일 오전 9시부터 11월 4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5 양평물맑은시장 축제' 24~25일 개최
양평군이 '2025 양평물맑은시장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평물맑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족 페스티벌'을 주제로 공연, 체험, 나눔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상권 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참여할 수 있는 솜사탕·팝콘 나눔 행사, SNS 사진 인증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양평물맑은시장 공영주차장은 24일부터 26일까지 임시 폐쇄되며, 행사장은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가까워 방문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물소리길 걷기 행사 26일 열려
양평군이 오는 26일 '물소리길 어게인 4코스'에서 물소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발지인 원덕역을 시작으로 양평군청 앞 남한강테라스 행사장까지 이어진다.
남한강테라스는 물소리길 4코스 구간인 양근리 1, 2, 7리 강변길이 나무 바닥으로 확장돼 조성된 공간으로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완주 후에는 새롭게 조성된 남한강테라스에서 개막 행사도 열려 양평의 자연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전 접수자에게는 기념 와펜, 손수건, 양평사랑상품권 등이 포함된 기념품 꾸러미가 제공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는 '가을여행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고 도착지에서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