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엑스의 미용 플랫폼 위닛이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5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진=라이브엑스
라이브엑스가 운영하는 미용 플랫폼 위닛이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5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디자이너 중심의 자율 시스템과 투명한 수익 구조,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체계를 통해 미용 산업에서 높은 신뢰를 구축한 영향이다.

31일 라이브엑스에 따르면 위닛은 매출의 70%를 디자이너에게 정산하고, 예약·마케팅·시설 관리 등 운영 전반을 본사가 지원하는 구조를 갖췄다. 개인 창업 대비 약 95% 절감된 비용으로 독립 영업이 가능하다. AI 기반 리포트 시스템 '글래미파이', 오프라인 교육 브랜드 '비오비아카데미', 온라인 플랫폼 '헤어캠프'를 연계해 디자이너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포브스코리아는 "위닛은 '디자이너가 주인공이 되는 구조'를 통해 미용 산업의 새로운 신뢰 모델을 만들었다"며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디자이너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위닛은 론칭 1년 6개월 만에 매출·매장·디자이너 기준 국내 1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위닛헤어는 현재 전국에 25개의 지점과 프리미엄 모델인 '위닛블랙' 6개 지점을 포함해 총 3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일본 나고야점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자체 브랜드 '탐즈'의 해외 수출과 AI 솔루션 고도화, 교육 네트워크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위닛은 단순한 미용실 브랜드가 아니라, 미용인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플랫폼"이라며 "공정한 정산과 자율적인 근무 환경이 디자이너의 자존감을 높이고, 결국 고객의 신뢰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우리가 지향해온 '사람 중심 경영'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교육·제품·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K뷰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