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64억원(국비 52억원, 지방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수 주산지의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 확충과 기후·재해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의성군 옥산면 감계리, 실업1·2리, 신계리 일원 총 138ha 규모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용수원 개발, 저수조 및 송급수관 설치, 경작로 정비 등 용수 이용시설 확충으로,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원 확보와 과수농가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