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1조달러(약 1449조원) 규모 급여안이 주주총회에서 75% 이상 찬성을 받고 통과했다. 사진은 머스크가 2023년 6월16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센터에서 열린 비바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1조달러(약 1449조원) 규모 급여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테슬라 이사회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 투표 결과 머스크 급여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주주의 75% 이상이 해당 안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급여안이 통과됨에 따라 머스크는 향후 10년 동안 테슬라 지분 25% 이상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머스크 지분은 13%다.


머스트의 1조달러 규모 급여안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도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18% 상승한 455.62달러(약 66만원)를 기록했다. 정규장은 월가에서 AI 주 고평가 우려가 나와 3.54% 급락했었다.

이번 투표에는 머스크가 테슬라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지 못하면 사임하거나 다른 회사에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머스크는 앞으로 테슬라뿐만 아니라 우주탐사 업체 스페이스X와 AI 스타트업 xAI를 포함한 다른 회사를 운영하는 데도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