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도하는 'AI 자율제조 콜라보데이'중 하나로 마련됐다. AI 자율제조 콜라보데이는 AI 기술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올해 시작됐다.
제3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로봇 기술의 제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로보틱스는 회사의 '로봇 AI 비전'(Robot AI Vision)과 협동로봇 기반 용접 솔루션, 자율이동로봇(AMR) 등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그 중에서도 AI 기반 비전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로봇 AI 비전'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능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AI와 로봇의 융합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대한민국 자율제조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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