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전국의 오전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예측된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한 도로를 지나는 시민. /사진=뉴시스
오는 18일 초겨울 날씨와 함께 남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전북은 오전부터 밤사이, 충남북부내륙은 곳곳엔 오전 중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이 날릴 예정이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이날도 이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예정이나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5㎜ 미만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광주·전남서부 5㎜ 안팎 ▲울릉도·독도 5~10㎜ ▲제주 5~10㎜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광주·전남중부내륙 1㎝ 안팎 ▲제주산지 1~5㎝ 안팎이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1도 ▲대구 0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7도 ▲전주 7도 ▲대구 7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