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울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선사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선사 10여 곳을 포함해 해진공, 해양수산부, 외부 전문가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진공의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개편안 △대출이자 지원사업 △재무·홍보컨설팅 프로그램 등 주요 지원사업들이 소개됐다.
간담회에서는 김회준 한국선급 팀장('MEPC 83차 회의와 IMO 규제 동향')과 윤희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디지털 전환과 AI가 이끄는 해운산업의 변화') 등 외부 전문가의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선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정부·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선사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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