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코리아는 스코틀랜드 아일라(Islay)를 대표하는 논피트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부나하벤의 신제품 '부나하벤 12년 캐스크 스트랭스 2025 에디션'을 국내에 한정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2021년부터 매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부나하벤 캐스크 스트랭스 시리즈의 네번째 에디션으로, 부나하벤 특유의 쉐리 캐스크 숙성 스타일을 강화해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나하벤 12년 캐스크 스트랭스는 해안가 증류소 웨어하우스에서 직접 맛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위해 기획됐다. 희석하지 않은 캐스크 스트랭스 방식으로 병입해 본연의 깊이를 강조하며 최상급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됐다. 색소 첨가 없이 비냉각 여과 방식을 적용해 오일리한 텍스처와 풍부한 바디감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56.4% ABV로, 소량의 물을 더하면 꽃향기가 극대화되며 캐러멜·바닐라·견과류·스파이스의 조화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마스터 블렌더 줄리앤 페르난데스가 알코올 강도보다 맛의 균형과 섬세한 질감에 집중해 완성한 이 제품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부드럽고 우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쉐리 캐스크의 깊이를 즐기는 애호가뿐 아니라 새로운 향미를 찾는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나하벤은 피트로 유명한 아일라 섬에서 논피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차별화된 증류소로 섬세하고 우아한 쉐리 캐스크 특유의 달콤함과 해안가 숙성 환경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테이스팅을 자랑한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쉐리 위스키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부나하벤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한정판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스키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닌 애호가들과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국내 위스키 시장의 프리미엄 수요를 자극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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