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소식] 지방자치 공모전서 전국 지자체 유일 '2관왕'

광주시 서구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풍암동 BI사업과 거점-연계동 협력 시스템 두 개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 중심의 자치행정을 구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서구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풍암동 BI 사업과 거점-연계동 협력 시스템을 각각 주민자치 분야와 제도정책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관해 주민자치 혁신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마을 BI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해 일상 속 참여 기반을 강화한 점, 전국 최초로 생활정부국을 신설해 행정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체계화한 정책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자치와 제도정책 두 분야에서 동시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서구의 혁신적인 자치모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내곁에 생활정부' 모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풀뿌리 자치를 구현해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