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한국체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열렸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70여 명과 대학생·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 등 총 300명이 참여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의 시범경기, 발달장애 특수학교 간 대항 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마무리는 핸드볼 교실 수료 기념 메달 수여식으로 끝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SK슈가글라이더즈·한국체육대학교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신체발달 및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는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발달장애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핸드볼 교실·GMF 등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으며 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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