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동물복지 기반 구축'을 목표로 202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시군의 성과 창출을 독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평가는 축산시책 추진, 예산 확보 및 집행, 특수시책 발굴·협업도, 중앙·도 단위 역점시책 수행, 가감점 항목 등 5개 분야 26개 지표를 중심으로 종합 점검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시군 의견을 반영해 '축산발전 계획 수립·홍보', '축산재해 예방 노력' 등 신설 항목을 도입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러한 체계를 통해 축산 분야의 전반적 경쟁력을 높이고 시군 간 상생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밀양시는 축산 관련 예산 확보 실적이 뛰어나고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합천군·진주시·창녕군 역시 지역 실정에 맞춘 특수시책 개발과 예산 집행 노력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이번 평가는 시군의 1년간 노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해 도내 축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가치 중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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