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식중독 예방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의 충실성, 사업 효과성,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집단급식소와 산업체 인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강화하고 식중독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에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음식점 전반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식품위생 관리 전반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식품안전 관리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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