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그룹홈은 가정 해체, 학대, 방임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소규모 가정 형태로 생활하는 시설이다. 경기도 그룹홈 상당수가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안전 문제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정부 운영비만으로는 시설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GH는 우리은행, 아동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지난 7월 'G.우.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4년간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노후 그룹홈 73곳의 주거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는 1차로 18가구를 선정해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G.우.주 프로젝트'는 GH와 우리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최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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